수막새와 암막새란...

수막새는 지붕 처마끝 수키와의 한쪽 끝에 둥글게 모양을 낸 부분입니다. 연꽃문약, 보상화, 금수, 귀면등 아름다운 무늬가 새겨져 다채롭게 조각되어있습니다.

한옥 지붕에 올라가는 기와 종류로써 수키와(숫놈기와) 암키와(암놈기와)로 지붕을 얹고나서 끝부분에 물이 처마 안쪽 지붕쪽으로 흘러들어오는 것을 막는 것이 막새기와입니다. 수막새(숫놈막새기와)와 암막새(암놈막새기와)를 줄여서 막새라고도 하고 와당이라고도 합니다.

수막새는 재래식 골기와 지붕의 처마 끝을 꾸미는 수키와, 또는 그 수키와 끝에 달린 무늬가 새겨진 부분을 말하며, 드림새. 막새기와. 묘두와. 수막새등으로 불리웁니다. 또한 보통 기와로 처마를 이었을 때, 수키와의 아가리를 회로 막은 부분(아귀토)을 말하기도 합니다. 막새기와는 기와의 마구리라 정의되어 있는데 마구리란 어떤 것의 끝부분 마무리 부분을 말합니다.